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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알핏 복싱(VRFit Boxing)으로 전신운동 가능”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0-23 13: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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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엠투미, 스마트폰과 IoT센서로 즐기는 VR 리듬게임 출시


[우성훈 기자] ㈜엠투미가 IoT센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도 가상현실(VR) 리듬게임을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브이알핏 복싱(VRFit Boxing)’을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와디즈를 통해 오는 11월 17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물인터넷진흥주간(IoT Week Korea 2019)에도 출품 예정이다. 


엠투미가 자체 개발한 IoT센서는 가속도, 자이로, 지자기 등 9개 센서의 복합적인 신호처리를 통해 권투 운동의 주먹 세기와 방향을 측정해준다.


좌우 글러브에 센서를 부착하거나 손에 쥔 상태로 블루투스를 통해 각각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고, 전원이 충전식 밧데리로 공급되기 때문에 별도 배선은 필요하지 않다. 


또한 브이알핏 복싱은 음악의 박자에 맞춰 다가오는 상대를 잽, 훅, 어퍼컷 등으로 가격하는 리듬게임으로, 주먹의 세기를 감지해 점수를 각각 판정하지만, 타이밍을 잘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긴 막대기가 나오면 정확한 스쿼트 자세를 취해 피해야 하고, 머리에 VR고글과 함께 사용한 스마트폰의 움직임을 통해 피하는 동작 등을 감지할 수 있다.


한편 IoT센서는 실내자전거, 로잉머신, 스텝퍼 등 다른 운동기구에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8종류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도록 됐다. 또한 사용자의 운동량도 자동으로 기록.분석해준다. 


실내자전거의 경우 리듬 라이딩을 통해 음악을 들으면서 박자에 페달링을 맞추면, 페달링 회전 수를 90RPM 등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박세진 대표는 “기존 VR 운동기구의 가격이 고가인 이유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운동기구와 센서 등 모든 것을 새로 만들기 때문”이라면서, “브이알핏을 활용하면 비싼 독립형 VR기기에 비해 매우 저렴한 가격(센서 1개 6만원)에 개인이 VR 운동기구를 소유할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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