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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0-23 12: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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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하고 았는 한화시스템, 대형 통합마스트 모형을 전시하였다./이승준[이승준 기자]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International Maritime Defense Industry Exhibition) 이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은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과 함께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으로 불리는 대규모 국제 해양 전시회다.


해군과 부산광역시,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 광장에서 '2019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민(民).관(官).군(軍) 행사 관계자와 외국군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군 군악대․의장대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선언과 테이프 커팅, 전시회 현황보고, 전시장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테이프 커팅에는 공동주최 기관 대표를 비롯해 외국군 대표 등이 참가했다. 


올해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회는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11개국 160개의 세계 주요 해양방위산업업체가 참여해 최첨단 함정무기체계와 세계 각국의 함정․해양방위 시스템, 방위산업관련 제품․기술, 해양탐사선․특수선, 해양구조․구난장비 등을 전시한다.


LIG넥스원은 다양한 해군장비를 전시하였다./이승준

해군도 벡스코 전시장에 해군․해병대 홍보관을 운영한다. 해군․해병대 홍보관에서는 스마트 해군(SMART Navy) 추진 노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는 26개국 80명의 외국군 대표단과 함께 국방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외국군 방문 규모는 최대다.

   

외국군 대표단 참가는 2001년 4개국에서 올해 26개국으로 대폭 증가했다.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 레바논, 인도는 올해 처음 참가하며, 미얀마와 태국, 레바논은 해군참모총장급 장성이 방문한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서는 우리 해양방위산업업체와 외국군 대표단의 만남으로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180여회의 상담으로 3억불의 방산 수출이 기대된다.


해군은 방위산업 수출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군 대표단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우리 해군 함정과 국내 방위산업업체 견학을 지원하고 국내에서 건조한 천자봉함(LST-Ⅱ)에서 함상리셉션을 개최한다. 또한 유관기관과 함께 외국군 장비획득 담당자 대상으로 방산기자재 수출 상담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현대중공업에서 차기 구축함인 KDDX 모형을 전시하였다./이승준이와 함께 해군은 21개국 대상으로 해군 대(對) 해군의 양자대담도 실시한다. 이번 양자대담으로 해군은 해양안보협력을 활성화하고 우리 해양 방위산업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는 ‘해양․국방기술 스타트업 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지난 10월 4일까지 응모작품을 접수한 결과 25개 팀이 참여했다. 해군은 그 중 20개 팀의 작품을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전시장에 전시하고, 6개 팀을 대상으로 10월 23일 심층면접과 경진대회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우수작을 선정한다.


또한 해군과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대한조선학회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와 연계해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벡스코(BEXCO) 컨벤션홀에서 ‘2019 함정기술․무기체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전시회 기간 중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 광장에서 군악대 연주와 의장대 시범이 진행되며, 해군작전사령부에서는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 조선소에서 건조한 최영함(DDH-Ⅱ)과 소양함(AOE-Ⅱ), 정지함(SS-Ⅱ)을 비롯해 호주 해군 구축함 호바트(Hobart, DDG)함을 공개한다(잠수함은 외부만 견학 가능). 또한 해군 군복을 착용하고 해군 마스코트와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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