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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어촌 식품산업의 미래와 공유경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0-24 22: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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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협회,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 개최


[우성훈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농어촌 분야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 개최됐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했다.  


포럼에서는 ‘식품창업’과 ‘공유경제’에 대한 강연, 농어촌 식품창업 증대와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전문가 패널토의 등이 진행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정인 경기농식품벤처창업센터장이 ‘식품산업 및 창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삭비즈 임은정 대표가 ‘공유경제를 통해 본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우성 김우성 대표이사가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창업 성공사례’를 이야기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곤충산업의 미래에 대해 말했다. 


㈜푸마시/팜메이트 김용현 대표이사는 농가.도시민.기획자를 연결해주는 공유농업 플랫폼 팜메이트를 소개하고 공유경제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문가 패널토의에서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김동균 센터장은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농업과 기술의 영역을 넘어 가치와 문화가 융합된 콘텐츠 및 스토리텔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한국신선편이협회 최만수 이사장은 “국내 농어촌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고부가가치 신선편이 시장의 활성화 및 지역 농수산물 사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더본코리아 홍신유 이사는 미래 외식산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반조리 식재료의 진화, 공유주방의 확대, 스마트 요식업 확대, 외식간편식 상품의 확장을 꼽으면서 국내 식품 및 외식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윤정 의장은 “이번 포럼이 식품창업을 준비 또는 운영 중인 창업자들의 혁신성장과 비즈니스 인사이트 발굴에 도움이 됐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어촌벤처포럼은 농어촌 관련 벤처기업의 사업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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