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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가는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4-06-11 05: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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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청계사에서는 지난 2000년 10월 극락보전에 봉안된 아미타삼존불 가운데 관음보살상의 상호 횐쪽 눈썹 주변에 우담바라 꽃이 피어 세간에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우담바라는 경전에 의하면 여래나 전륜성왕이 나타날 때 나타나고 3,000년 만에 한번 핀다는 전설 속의 꽃이어서 청계사에 그모습을 나타내자 전국의 불자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사람들도 놀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었다. 우담바라가 피면 영화스럽고 상서로운 일이 일어난다해 영서화(榮瑞花)라고 부르기도 한다.







청계사의 이 우담바라는 높이 1cm의 작은 크기로 모두 21송이가 피었다.


청계사는 서울 근교에 위치해 있으면서 주변경관이 아름답다. 전각으로는 극락보전과 요사를 비롯한 10여 채의 건물이 있고 경내에는 국가보물 제11호인 동종과 경기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35호인 목판이 있다. 봉은본말사지에는 1879년까지의 간략한 연혁이 서술돼 있고, 그 밖에 1689년 건립된 청계사사적비(淸溪寺事蹟碑)와 1881년 작성된 경기좌도광주군청룡산청계사중건기(京畿左道廣州郡靑龍山淸溪寺重建記)를 통해 일부 연혁이 확인된다.









청계사는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 경허 선사의 출가자로 경허선사의 선맥을 이은 만공, 금오, 월산 선사의 체취가 경내 곳곳에 고스란히 남아있다.


청계사 창건연대는 확신치 않으나 통일신라 때 창건된 유서 깊은 사찰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세종 때 1차 중창, 숙종 때 2차 중창을 거쳐 사격을 유지해 내려오다가 지난 2001년 종상스님이 주지로 부임해오면서 사격을 일신하고 진입로 불사를 마무리해 대찰의 면모를 갖췄다. 현재는 성행스님이 주지를 맡아 경허, 만공, 금오, 월산 선사의 부도를 조성하는 등 회주종상스님의 지도아래 민족 문화사적 위상제고를 위해 경허 스님등 청계사와 인연을 가졌던 한국불교의 빛나는 고승 4분의 부도탑 조성을 위해 선종 종찰로서 명실상부한 “한국 선불교 중흥 본찰” 로서 거듭나게 되어 호국안민은 물론 그 위업을 길이 계승하고 후손들의 정신교육의 산실로서 지역사회의 역사문화교육의 산 현장이 되고 있다./사진-박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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