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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월드 도쿄 폐막...지난해 대비 참가사.참관자 증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01 09: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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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월드 도쿄 2019[10월전] 컨퍼런스[이승준 기자]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세계적인 패션 중심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패션월드도쿄 전시회가 10주년을 맞이해 전시 기간내내 열띤 분위기로 개최됐다.

이번 10월 전시회는 전 세계 34개국/지역에서 총 993개 참가사와 바이어를 포함한 2만239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방문해 역대 기록을 갱신했다. 


세계 각국의 참가사는 세계적인 패션 도시 ‘도쿄’에서 자신들만의 패션 트렌드를 마음껏 선보였다. 특히 이탈리아와 아프리카의 모로코가 새롭게 파빌리온으로 참가해 총 11개의 해외 파빌리온이 설치됐다.  


올해 10월전시에는 총 993개 참가사 중 절반 이상을 해외 참가사가 차지하는 등 제 1회 개최이래 해외 참가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패션 월드 도쿄는 해외 참가사가 일본과 아시아 패션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명실공히 자리매김했다.  


개최 10주년을 맞아 'Made in Japan 페어'를 신설, 세계 각국의 다른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는 고품질의 'Made in Japan'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내내 100개 이상의 다양한 'Made in Japan'의 수제 브랜드와 제조기술, 그리고 40명의 일본 신예 디자이너의 참신한 패션 제품과 아이템이 전시되었다.  

전시장 곳곳에서는 일본의 최신 패션 라인업, 유니크한 디자인, 고품질 기술을 발굴하고자 참가사와 열정적으로 비즈니스 상담을 펼치는 바이어들을 연일 만나볼 수 있었다.

패션 월드 도쿄는 전 세계의 패션 소싱을 바이어와 참관자에게 제공해 아시아 패션의 허브 역할을 확고히 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현재 패션 제조업체의 대부분이 아시아에 생산 거점을 두고 있고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네팔, 파키스탄, 대만 그리고 태국 등 아시아의 다양한 패션 제조 업체들이 패션 월드 도쿄에 참가했다. 바이어와 참관자는 최적의 패션 제조업체와 제품을 발굴할 수 있었고 참가사는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기 위해 차별화된 패션 제품을 연일 전시했다.



패션 월드 도쿄 2019[10월전] 전시 참가 국가패션 월드 도쿄가 아시아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고 유니크한 패션 종합 전시회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했다.


패션 월드 도쿄 10월전에는 많은 참가사가 '서스테이너블(지속가능)'로 정의되는 패션 제품과 기술 등을 대거 전시했다. 또한 파타고니아는 '지속가능한' 패션을 테마로 다룬 세션을 진행했다.  

참가사는 물론 참관자 역시 지속 가능 패션 제품에 주목했고,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 주최측에 의하면 많은 참관자가 이전 전시회보다 지속 가능 제품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이는 참가사와 참관자 간의 상호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됐다.

이에 패션 월드 도쿄도 2020년 10월 전시회에 '서스테이너블 패션존'을 신설할 예정이다. '서스테이너블'의 강점을 가진 제품과 기술은 향후 패션 업계에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2020년 10월 전시회의 가장 매력적인 전시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쿄 패션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Junko Koshino'가 마침내 패션 월드 도쿄에 참석해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그녀의 인생과 철학, 그리고 패션 업계의 미래에 대해서도 열정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컨퍼런스 강연에는 광범위한 제조업 분야는 물론 Farfetch, eBay, Patagonia와 같은 유명 브랜드의 인사가 발표했다. 세션에서는 마케팅, 비주얼 머천다이징, 서스테이너블 분야를 포함한 패션 업계와 관련된 핵심 주제에 초점이 맞추어져 다양한 내용의 강연이 진행됐다.

사무국이 패션 월드 도쿄 앰버서더로 선정한 패션 아이템에 정통한 SNS 인플루언서는 전시회의 새로운 모멘텀이 됐다. 총 36명의 인플루언서가 10월판 소셜 네트워크(SNS)에 '패션 월드 도쿄'를 기고하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했다.  

패션 월드 도쿄는 전체 참가사 중 해외 참가사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일본과 아시아 패션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 전시회로서 해외 참가사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전시 기간 중 기존 참가사는 물론 새로운 신규 업체가 차기 전시회의 부스 계약을 이미 체결했다.

내년 전시회는 2020년 4월 1일 - 3일까지, 그리고 2020년 10월 27일 - 29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4월 전시에 1080사, 10월 전시는 1350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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