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左) /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右)

[민병훈 기자] (재)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손경식)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8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진흥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면서, 양 기관의 협조체계 구축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협약은 ▲경기북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공동사업 추진, ▲의정부 시민문화역량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및 문화재생 사업 진행 등의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2001년 개관한 후 18년 만에 의정부문화재단으로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문화예술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경식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상생 발전하고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온 의정부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 돼 문화로서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