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택수호, ITTF 2019 팀 월드컵 결승 진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09 18:26:29

기사수정

장우진/사진제공=대한탁구협회 

[이승준 기자] 한국 남자탁구가 팀 월드컵대회에서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대표팀이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2019 팀 월드컵대회 준결승전에서 대만을 3-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테스트 이벤트를 겸하고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하고 경쟁국 대비 전략을 준비하고자 했던 한국은 내년을 앞두고 올림픽 메달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이상수(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임종훈(KGC인삼공사) 조대성(대광고)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은 1번 복식에서 이상수-정영식조를 내세웠다. 첸 치엔안-랴오 쳉팅조와 맞붙어 0-2로 뒤지다가 3게임을 내리 가져오면서 3-2(4-11 11-13 11-7 11-7 11-9)로 역전승을 거뒀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뒤 제2경기 단식에서 다음 주자로 나선 ‘에이스’ 장우진은 린 윤주를 3-1(11-9 5-11 15-13 11-8)로 가뿐히 이기고 3번 정영식에게 바통을 넘겼고, 정영식은 리아오 쳉팅을 3-0(11-2 11-7 11-9)으로 완파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이날 중국과 일본이 펼치는 준결승전 승자와 10일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