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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준우승 김효주, 세계 랭킹 13위 올라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12 17: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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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LPGA 제공

[이승준 기자] 미LPGA 투어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김효주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3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일본 시가현에서 끝난 토토 저팬 클래식에서 단독 2위를 차지한 김효주는 지난주 16위보다 3계단이 오른 13위가 됐다.


고진영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그 뒤로 한국 선수들은 박성현이 2위, 이정은 6위, 박인비 11위, 김세영 12위 순으로 늘어서 있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2020년 6월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이내 선수 중 같은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순위대로라면 고진영, 박성현, 이정은, 박인비까지 올림픽 출전권을 갖게 된다. 


하지만 김효주가 이번 일본 대회 준우승으로 15위 내에 진입하면서 한국 선수 중 ‘톱4’인 박인비와 격차를 좁혀 올림픽 출전 희망을 키운 셈이다. 


김효주는 올해 우승은 없지만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과 7월 에비앙 챔피언십 등 준우승만 세 차례 달성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소속 선수 중에서는 이번 시즌 상금과 대상 부문 1위 최혜진이 25위, 시즌 3승을 거둔 신인 임희정이 26위에 각각 자리했다.


10일 끝난 KLPGA 투어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237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린 안송이는 148위에서 103위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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