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스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메시지 담당으로 권기돈 박사를 영입했다.
권 박사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박사는 한국당 밖에서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박형준 동아대 교수와 지난 4월 ‘보수의 재구성’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명박 정부 때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관을 했고 바른정당과 바른미래당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했다.
황 대표 메시지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정치적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평도 있었다.
권 박사는 황 대표가 보수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지난 6일 황 대표 측에 합류했다고 한다. 황 대표는 그 이튿날인 지난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은 모든 것을 통합의 대의에 걸어야 할 때”라면서, “통합이 정의이고 분열은 불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