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가수 박기영이 매직(magic) 콘서트를 예고했다.
데뷔 22년차 가수 박기영이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조성모 박기영 김태우 3인 3색 From Now On’ 콘서트에서 마법처럼 변신해온 자신만의 음악 스펙트럼을 펼친다. 박기영의 초창기 가슴 저린 발라드부터 오늘날 장르와 창법을 넘나드는 팔색조 변신까지 이 한무대에 담는다.
박기영은 팬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주시는 팬 여러분들이 계셔서 음악을 계속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가을 3년째 진행하고 있는 박기영의 ‘매직’은 녹음 스튜디오에 팬들을 초청해 손 닿을듯한 거리에서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를 한다. 뮤지션은 물론, 관객 모두 헤드폰을 쓰고 마치 CD를 감상하는 듯한 ‘마력의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