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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 KPGA 회장 선거 단독 입후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13 22: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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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제18대 회장 선거에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KPGA는 “오늘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후보자 등록 결과 구자철 후보가 오늘 오후 3시 대리인을 통해 등록했다”면서 다른 후보는 없다고 밝혔다.


KPGA는 구자철 후보의 공약서와 공약 이행 서약서를 검토한 뒤 공약 내용을 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 10층에서 열린다.


KPGA 대의원 201명의 직접 투표로 진행되고 위임은 불가능하다. 대의원 과반이 참석해야 하고, 구자철 후보는 이중 과반의 찬성표를 얻어야 회장으로 선출된다.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 출신 구자철 후보는 예스코와 한국도시가스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LS 계열사인 예스코는 도시가스 공급 등 가스 제조 및 배관 공급업체이다. 


구 후보는 올해 15개가 열린 코리안 투어 대회를 2020년에 5개 이상 늘리고 임기 마지막 해인 2023년에는 25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챔피언스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활성화하는 등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아시안 투어에 이은 세계 7대 투어로 만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구 후보가 당선될 경우 임기는 내년(2020년) 1월부터 2013년까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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