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에서는 지난 9월부터 2019년 하반기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활용해 서상 농촌테마공원을 산림테라피 공간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상 농촌테마공원은 거제면 서상리 산 13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공원으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64,887㎡의 규모로 조성 중에 있다. 그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해 착공해 현재 공정율 85% 추진 중으로 2020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 

주요시설은 수국 12,000여본으로 조성되는 테마가든과 어린이 놀이시설로 꾸며지는 키즈랜드, 자연 친화적인 동물 교감을 위한 방목장과 소형동물사, 꽃무릇을 따라 걷는 숲 속 쉼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서상 농촌테마공원은 동식물을 활용한 테라피를 주제로 하는 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양과 체험공간 제공을 위해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활용해 공원 내 초화, 화목류를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 산림테라피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는 방목장을 초지로 조성 및 관리 중에 있어 약 9,000㎡ 규모의 양 방목장이 만들어질 계획이다.

거제시에서는 “이번 희망근로지원사업을 통해 저비용으로 다양한 볼거리 및 쉼터를 조성해,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하면서 치유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