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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현대캐피탈 꺾고 3위 도약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15 23: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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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우리카드가 외국인 선수 펠리페의 부상 공백에도 현대캐피탈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원정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을 3대 1로 물리쳤다.


펠리페가 오른 종아리 통증 때문에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황경민이 20점, 나경복이 19점을 올리는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거뒀다. 6승 3패, 승점 15가 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4승 5패.승점 14)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현대캐피탈은 4승 5패, 승점 11로 그대로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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