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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녹여주오’ 서현철, 찰떡 캐릭터 소화력 빛났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1-16 11:54:51
  • 수정 2019-11-16 1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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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굳피플 제공

[민병훈 기자] 배우 서현철이 종영을 앞둔 ‘날 녹여주오’에 대해 행복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현철은 16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우선 ‘날 녹여주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종영까지 2회 남은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극본 백미경, 연출 신우철)에서 냉동인간 실험의 총책임자인 황갑수 박사를 연기했다. 서현철은 카리스마와 엉뚱한 매력을 오가면서극의 흥미를 높였다.


서현철은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린 제작진, 배우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냉동인간 실험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만든 드라마에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고마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과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리겠다”면서, “마지막까지 ‘날 녹여주오’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했다.
 
서현철은 초반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 박사의 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기억을 잃은 후엔 긴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귀여운 매력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했다. 


그는 스릴러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면서 캐릭터 장인다운 면모로 호평을 받았다. 서현철은 한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과 감정 연기를 펼치며 연기 잘하는 배우다운 행보를 보였다. 


어떤 장르든 찰떡 같은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서현철. 그는 다음 달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전직 건달이자 변두리 유흥가 사장님 오대용 역으로 또 다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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