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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친정팀 상대 결승골...KCC, 트레이드 매치 승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16 20: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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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이승준 기자] 프로농구 KCC 라건아가 ‘친정’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결승 득점을 올리면서 트레이드 후 첫 승리를 이끌어냈다. 


KCC는 16일 울산에서 열린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9대76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지난 11일 ‘4대2 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하고 5일 만인 이날 첫 맞대결을 벌였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로 옮기고 리온 윌리엄스, 김국찬, 박지훈, 김세창은 현대모비스로 이적해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 가운데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현대모비스였다. 전반 한때 15점 차나 앞설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3쿼터 KCC의 추격이 시작됐고, 종료 직전까지 접전이 펼쳐졌다. 승부처에서 라건아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종료 52초를 남기고 골밑 득점을 성공해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송교창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CC 라건아가 26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대성은 7득점을 올렸다.


현대모비스에서는 KCC에서 옮겨온 김국찬이 2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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