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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성, 그 곳을 가다.
  • 김태연 기자
  • 등록 2019-11-16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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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연 기자] 경남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에 소재하는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경작지를 잃은 시민 백순삼氏가 자연 재해로 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오랜 시간 홀로 천년 바위 위에 쌓아 올린 성벽이다.


바닷가 근처에 네모 반듯한 돌을 쌓고 시멘트로 메우길 반복한 것이 이제는 유럽의 중세시대를 연상케 하는 성이 됐다. 그 규모나 디자인이 설계도 한 장 없이 지었다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현재 진행형 건축물이다.


이 곳 매미성은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머무는 거제시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많은 몽돌들로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해변과 크리스탈 블루빛 바다 넘어에는 거제도와 부산 가덕도를 이어주는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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