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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김광현.이정후 결승전 설욕 다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11-17 04: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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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기자]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패한 한국은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에 이어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결승전 전초전은 난타전 끝에 패했다. 그러나 두 번 연속 패배는 없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무조건 이겨야하는’ 일본과의 대결에서 난타전 끝에 선발투수 이승호와 구원투수 이용찬의 초반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석패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4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8-10으로 패했다.


전날 멕시코전에 승리하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일본을 상대로 한 마지막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투수진의 난조로 고개를 떨궜다. 선발 이승호는 2이닝 8피안타 6실점, 두 번째 투수 이용찬은 2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2015년 프리미어12 초대 챔피언인 한국은 17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일본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국가대표 에이스’ 양현종이 프리미어12 결승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도 출격을 대기한다.


당초 양현종은 전날 멕시코전에서 패할 경우 반드시 이겨야 하는 16일 한일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양현종은 지난 11일 미국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 스케줄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면서 양현종은 하루 더 쉬고 결승전에 출전한다. 


한국은 16일 박민우(2루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최정(3루수)-강백호(우익수)-황재균(1루수)-박세혁(포수)-김상수(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하지만 17일에는 다시 최강의 전력으로 일본전에 설욕이자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타선은 멕시코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이정후(중견수)-김하성(유격수)의 테이블 세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재환(지명타자)-박병호(1루수)-김현수(좌익수)가 중심 타선을 꾸린다. 그 뒤를 양의지(포수)-최정(3루수)-민병헌(우익수)-박민우(2루수)가 주축타선으로 포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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