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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내일 결승은 이기겠다”
  • 이진욱 기자
  • 등록 2019-11-17 04: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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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에 이어 2위로 결승 진출


[이진욱 기자] 수퍼 라운드 최종전에서 일본에 패한 김경문 야구 대표팀 감독은 “내일은 이기겠다.”면서 결승에서의 설욕을 다짐했다. 


한국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수퍼 라운드 일본전에서 8-10으로 패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1-7까지 뒤지다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한국은 수퍼 라운드가 2위(3승 2패)가 됐다. 홈팀 일본(4승 1패)은 1위로 올라섰다. 


김경문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겼으면 좋았겠지만, 중요한 경기는 내일이라 (골고루 기용하면서)선수들 컨디션을 생각했다”면서, “마지막 내일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오늘은 잊고, 마음을 모아서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일본에 대한 느낌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역시 투수들이 좋다. 오늘 필승조 투수들은 안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도 내일 제일 좋은 투수들이 나선다”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결승전 라인업에 대해 “내일은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들어가서 코칭스태프들과 편하게 식사하면서, 상의하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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