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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 8번째 이혼...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파경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1-17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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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방송인 유퉁이 33세 연하 몽골인 아내와 사실혼 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유퉁이 몽골인 여성과 사실혼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유퉁과 몽골인 아내는 2010년부터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2017년 3월 12일 경남 양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슬하에 9세 딸 미미양을 두고 있다.


유퉁은 “지난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몽골에 다녀왔다. 그런데 한국에 돌아온 후 딸이 다른 학교로 전학 갔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내가 전화가 안 되어서 확인하니 몽골 남자와 재혼 했다더라”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유퉁은 이어 “결혼식 직후 아내와 딸은 비자 문제가 있어 곧바로 몽골에서 생활을 했다. 그렇게 떨어져 있다 보니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면서, “딸 미미의 학비는 이후에도 내가 보내주기로 했고 현지의 전원주택과 아파트는 위자료로 줄 생각이다. 미미를 데려올 방법과 경제적 여건 마련이 급선무다. 운영 중인 막창 사업과 예술문화사업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도 미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유퉁의 이혼은 8번째다. 19살 때 2살 연상의 여성과 첫 번째 결혼을 했다. 첫 번째 아내와 세 번의 이혼과 재혼을 반복했다. 또 다른 여성과 결혼했지만 헤어졌고, 15살 연하의 비구니 스님과 다섯 번째 결혼을 했다. 20살 연하의 여성과 여섯 번쨰 결혼을 했고, 이혼 후에는 29살 연하의 몽골인 여성과 일곱 번째 결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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