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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유순의 도자기와 시 26] 알아야지
  • 손유순/소정도예연구소장, 시인, 본지자문위원
  • 등록 2019-11-18 00: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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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투각호로문주자/靑磁透刻胡虜文注子

자기 집 땅에
보물이 묻혀 있는데도
모르면 가난하게 그냥살고


자기 자식이
세계적으로 클 자인데도
부모가 모르면
함부로 키우고


클 기회를 주지 않고 막아버려
자식의 앞길도 막고
자신도 한평생
가난에 허덕이며 살지


자기 속에
엄청난 잠재능력 있는데도 모르고
캐내어서 사용을 안 하므로
평생 고생하며 살아가지


모르면 잘해 놓고서도
고민하니
손과 발이 고생이고
머리와 생각이 고생하지


아는 게 힘! 보화이고
인생을 승리 하는 길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알아보는 눈을 열어야지  
 
-2019. 11. 12 


# 소정 손유순/1990 - 현재  소정도예연구소장, 1999 - 2000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 강사, 2001-경기도세계도자기엑스포 개막식(김대중 대통령 접견), 2002-국제도자 워크샵 초대작가 – 한국도자재단, 2004-경기도으뜸이 도자기 부문 선정(청자 참나무재유 개발)-경기도지사, 2014-사단법인) 다온시문화협회 시인, 본지 도자기 부문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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