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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 개관전, 이헌정 ‘The Journey’ 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1-21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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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가 ‘이헌정 展’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개관전으로 진행되는 이헌정 작가의 개인전 ‘The Journey’는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민병훈 기자]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가 ‘이헌정 展’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개관전으로 진행되는 이헌정 작가의 개인전 ‘The Journey’는 2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The Journey’ 이헌정展은 조각, 설치, 가구, 드로잉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넘나드는 도예가 이헌정의 30여 년의 행보를 돌아보는 자리로, 이번 전시는 1부 ‘Ceramic’과 2부 ‘Documentary’의 두 파트로 나눠서 진행된다. 


Part.1 ‘Ceramic’에서는 그가 도예를 시작하게 해줬던 달항아리를 비롯해 동물상, 인물상 등 미공개작 20여 점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의 달항아리는 정형화돼 있지 않고 일반적이지도 않다. 조형적인 영역이 아닌 표면적인 완벽의 미를 추구하는 것은 플래스틱 항아리가 더 나은 선택이라는 그의 말처럼 그의 작품은 언제나 무심한 듯 보이지만 조형적인 세련됨이 묻어 나온다. 


이번 전시에서는 완벽함 대신 자연스러운 감성을 담은 일그러진 달항아리를 선보인다. 


이미 브래드 피트나 노먼 포스터 등 세계적인 셀러크리티와 아티스트들이 그의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해외에서 더 유명하고 많은 활동요청을 받고 있지만 한해도 쉬지않고 개인전을 열 정도로 국내의 미술애호가들에게도 작품활동을 통해 소통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이헌정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트 인스티튜트에서 조각을 공부했고 가천대학교에서 건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의 폭넓은 이력만큼이나 작품 속 오브제들은 규정된 사물로 비추지 않는다. 불규칙한 가운데 정형과 비정형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조화로움을 가졌다.


갤러리 오 스퀘어의 모든 전시관람(10:00am~6:00pm)은 무료이고,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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