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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본부 대학생 불법도박 ‘예방교육’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1-21 22: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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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대학생 불법도박 ‘예방교육’/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승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4일 단국대학교에서 법학과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불법도박 노출 위험성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불법도박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고 불법도박 신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점점 교묘하고 다양해지는 불법도박 종류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운영하는 불법도박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떻게 거액의 금액을 베팅하게 하고 잠적하는지 그 방법과 피해액수를 실제 사례로 들면서 학생에게 설명했다. 


또한 불법도박 중독자의 고백이 담긴 인터뷰 영상을 통해 도박중독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불법도박시장은 합법 사행산업의 약 5배인 100조원대로 그 규모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불법도박 중독자 가운데 20대는 32.5%로 30대(33.2%)에 이어 가장 크기 때문에(40대는 17.5%이다. 2019년 기준, 출처 한국도박관리센터) 불법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예방교육이 중요하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신고포상금 제도와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해 불법 사설경주 근절에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군산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불법도박 예방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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