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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제2회 성장토크 아이디어 피칭데이’ 개최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1-22 10: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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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성장토크 아이디어 피칭데이’ 행사 후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한 8개팀과 심사위원단이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제공=삼양그룹 

[우성훈 기자] 삼양그룹(김윤 회장)이 사내벤처 육성으로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기업 문화 혁신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삼양홀딩스는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도전적인 조직문화 육성을 위해 ‘제2회 성장토크(talk) 아이디어 피칭데이’를 서울 종로구 소재 삼양그룹 본사에서 20일 개최했다.


성장토크는 고객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및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탐색해 구상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규 사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누구나 제안하고 공감하는 직원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이디어 피칭데이에서는 ▲헬스 앤 웰니스(Health & Wellness) ▲친환경 ▲디지털 등 3가지 주제로 지난 9월 공모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발표에 나서 사업성과 팀 역량을 중심으로 심사위원단과 현장평가단의 평가와 피드백을 받았다. 


이날 발표된 신규 사업 아이디어는 식품, 화학, 패키징, 의약바이오 사업 등 삼양그룹의 기존 사업 역량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아이디어가 주를 이뤘고,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 공유주방 플랫폼’ ‘삼양그룹 제품을 활용한 유아 놀이체험 교육 플랫폼’ 등의 과제가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삼양그룹은 현장 심사 후 내부 검토를 거쳐 신규 사업에 도전할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팀은 향후 약 1년 간 인큐베이팅(초기 사업화)과정을 거친다. 삼양그룹은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시제품 생산 및 구체화 과정 등을 위한 지원금,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삼양홀딩스 윤재엽 사장은 “신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하는 과정은 어떠한 도전보다도 어려운 도전이라 생각한다”면서, “끝까지 열정을 잃지 않고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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