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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은 위원장 한-아세안 정상회의 불참 매우 아쉬워”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11-21 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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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매우 아쉽다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사진출처=청와대 

[디지털 뉴스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매우 아쉽다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화번영을 위해 아세안 10개국 정상과 자리를 같이하는 쉽지 않은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게 된 데 대하여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대통령 모친 별세에 즈음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문에 대해 11.5 답신을 보냈다”면서 청와대가 답신을 보낸 사실도 인정했다.


또 “이 서한에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김 위원장이 참석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의 공동노력을 국제사회의 지지로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남북정상이 모든 가능한 계기에 자주 만나서 남북 사이의 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해 국제사회의 이해와 지지를 받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면서, “이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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