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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장.여야4당 “한국당 반대시 한국당 뺀 수정안 마련 필요”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19-11-21 22: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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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 이해찬, 바른미래 손학규, 정의 심상정, 민주평화 정동영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세번 째 정치협상회의를 열었다.

[디지털 뉴스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한국당이 패스트트랙 법안에 끝내 반대할 경우, 나머지 정당만의 합의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민주 이해찬, 바른미래 손학규, 정의 심상정, 민주평화 정동영 대표는 21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세번 째 정치협상회의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단식을 이유로 불참했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가능하면 5당이 협의해서 하면 좋겠고, 만일 한국당 입장이 완강하다면 여야 4당 안이라도 만들어보자는 것이 이날  회의의 핵심”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도 회의 뒤 브리핑에서 “패스트트랙 지정 법률안에 대해 정치협상회의에서 계속 논의를 진행해나가며 실무 대표자 회의에서 구체적인 합의안을 마련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음 실무 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 열기로 했다. 이 실무 회의에서 네 번째 정치협상회의의 주제와 시간 등도 논의키로 했다. 


이날 정치협상회의에서는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고 한민수 대변인은 밝혔다.


한 대변인은 참석자들이 “한미동맹의 원칙을 지키고 합리적 수준의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정치적, 외교적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상 국회의장이 일본 와세다대 특별강연에서 제안한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 등에 대한 해법에 대해 여야 각 당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입법적으로 지원해나가기로 했다”고 합의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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