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극동컵 중국대회 종합 1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12-12 23:38:49

기사수정

정동현(왼쪽에서 세 번째)이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2019~2020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경기를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대한스키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정동현(31·하이원)이 극동컵 중국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다.


정동현은 11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타이우 리조트에서 열린 2019~2020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알파인 스키 남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73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종합 승점 470점을 따낸 정동현은 2위 윌리엄 한손(스웨덴)의 392점을 78점 차로 앞섰다. 


정동현은 지난 4일 시작된 이번 대회 회전과 대회전에서 각 한 차례 우승했고 준우승 2회, 3·4위 각 1회를 기록하면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극동컵은 1~30위 선수에게 승점을 부여하면서 시즌 경기 최고 승점자는 다음 시즌 월드컵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이어지는 극동컵은 2020년 2월 용평리조트와 베어스타운으로 무대를 옮겨 재개된다. 


정동현은 다음달 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FIS 월드컵 회전 경기에 출전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