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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 다음 달 개봉...이병헌 “세련된 누아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19-12-13 16: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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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 씨는 대통령을 암살하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연기했다.

[민병훈 기자] 배우 이병헌 씨가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대해 세련된 누아르라고 표현했다.


이병헌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지만 아주 세련된 누아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통령을 암살하기 전 40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 씨는 대통령을 암살하는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을 연기했다.


곽도원은 “실존 인물이지만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어떤 고통이 느껴질지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12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병헌 씨는 “시나리오가 뜨거웠다면서 아주 세련된 누아르로 생각했다”면서, “실제 사건과 실존 인물을 다루고 있어 모든 것이 조심스러웠고, 많은 자료와 증언 등을 찾아보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곽도원 씨는 전 중앙정보부장이자 내부고발자 박용각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실존 인물이지만 남아있는 자료가 별로 없어서 생과 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어떤 고통이 느껴질지 생각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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