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 동창리서 ‘중대 시험’...“핵전쟁 억제력 강화에 적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12-14 17:38:55

기사수정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3일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광준 기자] 북한이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어젯밤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 7일 로켓 엔진시험으로 추정되는 중대 시험을 한 이후 6일 만이다. 하지만 북한은 이번 시험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위치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13일 또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했다. 


북한 국방과학원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발표에서 “어제 오후 10시 41분부터 48분까지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중대한 시험이 또 다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국방과학자들은 현지에서 당 중앙의 뜨거운 축하를 전달받는 크나큰 영광을 지녔다”라고 덧붙였다.


또 “전략적 핵 전쟁 억제력을 더 한층 강화하는데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전날 시행한 ‘중대한 시험’이 무엇인지, 김정은 위원장이 참관했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은 앞서 지난 7일에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을 진행했다며, 다음 날인 8일 국방과학원 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7일 진행한 ‘중대 시험’을 ‘엔진 시험’이라고 밝히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중대 시험에 대해 “정밀 분석 중”이라면서, “동창리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활동들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