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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로 변신한 장관들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2-25 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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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촌서 성탄 선물 증정 행사

24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2019 몰래 산타’ 출정식이 열렸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우성훈 기자] 24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2019 몰래 산타’ 출정식이 열렸다.


‘몰래 산타’ 행사는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가정으로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로, 성탄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계속돼 오고 있다.


산타로 변신한 1천4명의 자원봉사자에 올해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조봉환 소상공인시장공단 이사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참가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상생과 공존의 의미를 나누는 행사에 기관장들이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살고자 하는 ‘가치삽시다’의 의미를 되새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타로 변신한 기관장들은 연세로의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열린 ‘몰래 산타’ 출정식에 참여해 참가자들과 크리스마스 캐럴, 율동을 함께 했다.


또 어린이들을 만나 선물과 덕담을 나눴고, 이 모습을 보기 위해 행사장 인근에는 1천명 가까운 관객이 모이기도 했다.


이어 인근 어린이병원을 찾아 1층 로비에서 예비 유니콘 기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공연을 함께 보고, 환아들의 쾌유를 바라면서 캐릭터 인형 선물을 전달했다.


출정식이 열리기 전에는 브랜드 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 기업 등과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 제품 판매 부스를 찾아다니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격려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마켓 행사를 주최한 중기부의 박영선 장관은 20만 원 상당의 젓갈과 5만 원어치 과자 등을 구입해 주위 참가자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이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온.오프라인 특판전, 크리에이터.왕훙의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홍보.판매, 공연.이벤트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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