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상공인회 “우아한 형제들-DH 결합 반대, 엄격히 심사하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2-27 11:15:38

기사수정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의 모기업인 독일업체 ‘딜리버리 히어로즈’의 기업결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우성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과 요기요, 배달통의 모기업인 독일업체 ‘딜리버리 히어로즈’의 기업결합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배달통의 사용자는 모두 1110만 명으로 국내 배달 앱 사용자의 98.7%에 달한다”면서, “전무후무한 독점 소식에 배달 앱을 활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수수료와 광고료 인상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상공인들와 소비자들의 의견을 명확히 반영해 엄정하게 경쟁제한성을 심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소상공인회는 “기업결합이 현실화하고 수수료와 광고료가 인상될 경우, 독점적 배달 앱 불매를 포함한 강력한 단체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강소일반더보기
 중소·중견더보기
 벤처기업더보기
 소상공더보기
 창업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