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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득점’ 김학범호,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서 1-1 무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1-04 2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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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FA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사진=대한축구협회

[이승준 기자] 도쿄올림픽을 정조준하고 있는 김학범호가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KLFA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비공개 평가전을 치러 1-1 무승부를 거뒀다.


김학범호는 이번 말레이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두 차례의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었지만,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가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취소됐다. 


사실상 단 한 경기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모의고사를 치러야 했던 대표팀은 호주전을 통해 경기력을 점검했다.


전후반 50분씩 치러진 이번 경기는 전반전이 끝난 뒤 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플레이어 10명을 모두 교체했다. 또 골키퍼 포지션 역시 송범근이 전반 50분을, 안찬기와 안준수가 각각 25분씩 후반전을 소화하면서 변수를 최소화 했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김학범호는 후반 27분 오세훈(아산)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는 데 성공했지만, 4분 뒤 알 하산 투레에게 동점골을 허용,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학범호는 오는 5일 태국 송클라에 입성, 9일 중국과의 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1차전 중국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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