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 기자]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서 겨울철에 볼수있는 동백꽃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됐다. 동백섬 진입로 일대에 1천200그루 애기동백 나무와 57그루의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동백나무와 애기동백은 관상용으로 개량의 동백나무 보다 꽃잎이 더 활짝 벌어지고, 잎 뒷면에 털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꽃잎은 5~7장이며 아랫부분에 붙어있다. 수술은 많다. 동백나무와 달리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개로 갈라진다. 일본원산의 상엽활엽소 교목이며, 원예품종으로 붉은색 또는 붉은 무늬가 있거나 겹꽃이 있다. 높이는 5~10m 정도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