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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찾은 정 총리 “협치 없인 한발자국도 못 나가”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1-16 01: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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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14일 취임한 정세균 총리가 15일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어 국회를 방문해 “협치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면서, “협치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립현충원 참배에 이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정세균 총리, 내각을 향한 첫 주문은 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이었다. 


정 총리는 “과감한 규제 혁파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자”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꿔 달라, 국민과의 소통에 힘써달라”고도 했다.


이후 국회를 찾은 정 총리, 역시 화두는 ‘협치’였다.정세균/국무총리는 “협치를 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이게 쉬운 과제는 아니지만 다시 한 번 도전해야 된다”고 말했다. 


각 당 지도부도 일제히 협치를 주문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갈등과 분열이 많았던 한국 정치에서 국민을 통합하는 새로운 총리가 되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지금은 국회를 누르려고 하면 국회가 눌리기보다 반발해서 튀어 나가고, 국회하고 잘 타협을 하고 정당 간에 합의를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는 “청년 협치는 무조건 하겠다”면서, “그래서 청년 정당과 청년 총리가 아름다운 협치를 밀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올해 총선에서 엄정중립”을 당부했고, 정 총리는 “선거 중립을 말해줘 마음이 가볍다. 유념해 해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처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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