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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이재영, 무릎 부상으로 이탈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1-18 17: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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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제배구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레프트 이재영 선수가 전력에서 이탈했다.


흥국생명은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이재영이 대표팀에서 복귀한 뒤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면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경기장에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부상 상태는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이른 시간 안에 실전 경기를 소화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일단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영은 그동안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고질적인 허리, 발목, 무릎 통증을 안고 있었다. 특히 2020 도쿄올림픽 예선을 치르면서 몸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허리, 발목, 왼쪽 무릎 통증으로 밸런스가 무너졌고, 오른쪽으로 몸의 하중이 치우치다 보니 탈이 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 예선에 출전했던 간판 선수들의 부상이 줄을 이으면서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에이스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복근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최소 6주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간판 라이트 김희진도 평소 안고 있던 오른쪽 종아리 부상이 심해지면서 4주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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