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복합 문화 프로그램 ‘키즈 위크 in SUMA(Suwon Museum of Art)’를 오는 30일부터 한 달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진행한다. 

‘키즈 위크 in SUMA’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가와 전시 관람 그리고 미디어아트 키트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게리 힐(Gary Hill, 미국)의 대표작품을 총망라한 ‘게리 힐: 찰나의 흔적’전이 열리는 전시실에서 성장기 어린이 키 성장과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이 되는 요가를 전문 강사와 함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요가를 즐긴 후에는 어린이 전문 도슨트와 함께 전시 설명을 들으면서 작품에 한 발 더 다가간다. 이후 예술 강사와 함께 미디어아트 체험 키트를 이용해 나만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9-11세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참여비는 10,000원. (관람료, 재료비, 간식비 포함)  

한편, 어린이 보호자를 위한 전시초대권 1매(2인 관람권) 및 미술관 내 카페 이용권과 전시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된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찬동 관장은 “어린이를 위해 마련한 미술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서 보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면서 창의력, 상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