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녀 신인상을 거머 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이하 스웨그에이지)이 스페셜 공연을 마련했다.
2019년 초연된 ‘스웨그에이지’는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이라는 호평을 받으면서 주목받은 작품으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앙상블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양희준과 김수하가 각각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다음 달 14일부터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는 시상식에 앞서 스페셜 공연을 예고한 바 있다.
스웨그에이지 제작진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을 기념해 감사의 마음으로 준비한 스페셜 공연인데, 기대치 않은 수상으로 인해 한층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공연은 푸짐한 잔칫상이 연상되는 다양한 볼거리를 담았다. 배우와 제작진은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들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 바쁜 삶 속에 미처 풀어놓지 못한 흥을 담고 있는 관객이라면 '외쳐, 잔칫날!'의 특별한 커튼콜 메들리와 함께 마음껏 흥을 발산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