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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제7회 마음지도사 워크숍 개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1-26 17: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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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마음인문학연구소는 교내 WM관에서 마음지도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마음지도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마음인문학연구소는 교내 WM관에서 마음지도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마음지도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2015년부터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마음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통해 양성한 마음지도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마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마음 치유와 도야 방법을 지도하는 마음지도사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정의 교육과정과 자격검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한다.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9년에 경남 거창과 동진주, 전남 여수, 전북 익산과 전주 지역에서 총 125명의 마음지도사를 배출했다.
 
워크숍 첫째 날은 장진영 교수의 ‘마음공부의 일상적 활용방안’, 백현기 교수의 ‘마음공부를 통한 행동디자인 전략’ 강의가 진행됐고, 기타 연주가 곽진규 씨의 클래식 공연을 통해 예술과 접목한 마음치유 방향을 그리면서 자기 치유 시간을 가진데 이어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진들과 마음지도사들이 조별로 마음공부에 대한 사례를 나누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교수-학습자 간 소모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조성훈 교수의 걷기를 중심으로 한 생활명상 실습을 시작으로 이기흥 교수의 ‘깨달음의 이해와 연습’, 오용석 교수의 ‘명상지도방법론: 이론과 실제’ 강의가 진행됐됐다. 끝으로 마음지도사 역량 강화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안 및 건의와 함께 노진옥, 김태석, 이재남 마음지도사의 감상담 발표가 이어졌다.
 
고시용 마음인문학연구소장은 “워크숍을 통해 마음지도사들은 마음공부의 본래성을 찾는 지식 습득은 물론 다양한 치유 매체를 접목한 마음치유와 도야의 방법론에 대해 더 깊은 고민과 연구를 하게 됐다”면서, “많은 마음지도사들이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어린이.청소년.학부모.일반인 등 지역민들을 위한 마음지도 및 인성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워크숍이 우리 사회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마음공부 방향을 제시해주는 한편, 마음지도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원광대가 후원하는 마음지도사 워크숍은 매년 1월과 8월 집중교육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2급 마음지도사들이 1급 자격을 갖추기 위한 교육연수 과정으로서 워크숍 2회 이수 후 실습과 자격검정과정을 통과하면 1급 자격이 주어지는 가운데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지속적인 워크숍을 통해 실력 있는 1급 마음지도사를 양성해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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