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화 ‘기생충’, 다음 달 흑백판 개봉한다...또 다른 느낌
  • 이춘무 기자
  • 등록 2020-01-25 23:29:40

기사수정



[이춘무 기자] 영화 ‘기생충’이 다음 달 흑백 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흑백판으로 리메이크된 ‘기생충’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말 우리나라 극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영화 관계자는 “흑백판을 만들기 위해 봉준호 감독과 홍경표 촬영감독이 한 장면, 한 장면 톤을 조절하는 작업을 거쳤다”면서, “기존의 ‘기생충’과는 또 다른 느낌의 영화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고전 흑백 영화에 관심이 많던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개봉한 영화 ‘마더’도 흑백판으로 제작한 바 있다. 


당시엔 영화제 등을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지만, 이번 ‘기생충’ 흑백판은 극장 개봉으로 보다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