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랑기자] 봄의 전령사 복수초를 만나러 부산 암남동 소재 암남공원에 다녀왔다. 이곳은 복수초 군락지가 있는곳으로 보호를 위해 팻말을 세워 놓고 있다. 아직은 겨울 추위가 채 가시지 않아 쌀쌀하지만 자연이 주는 선물인 봄은 우리곁에 살포시 와 있었다.
지난해에 비해 한달정도 일찍 피어난 복수초는 벌써 만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뜻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며 눈과 얼음 사이에서 뚫고 피는꽃이라 해서 얼음새꽃이라 고도 한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 과 '슬픈 추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