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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감독-정구선 전 프로야구선수,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19 18: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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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국가대표 여자골프 감독

[이승준 기자] 박세리 국가대표 여자골프 감독과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정구선씨가 대전시체육회 부회장에 선임됐다.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는 17일 첫 민선체육회 부회장에 박세리 국가대표 여자골프 감독과 대전고 출신의 프로야구 선수 정구선 씨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 구성을 마쳤다.


여성체육인 몫으로 부회장에 선임된 박세리 감독은 한국 여자골프 중흥기를 이끈 1세대 선수 출신으로 오는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또 전문체육인 몫으로 발탁된 정구선씨는 대전고-동국대를 졸업한 뒤 1983년 프로야구 삼미 슈퍼스타즈-청보핀토스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1990년 은퇴한 뒤 모교인 대전고 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편 대전시체육회는 이날 부회장 7명과 이사 40명, 감사 2명을 선임하고 신임 사무처장에 전종대 대전시 예산담당관을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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