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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민지’, 일본 꺾고 세계주니어선수권 8연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2-22 12: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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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컬링연맹 제공

[이승준 기자] 춘천시청 여자컬링 ‘팀 민지’가 2020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김민지 스킵이 이끄는 춘천시청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라운드로빈 8차전에서 일본을 7 대 5로 꺾었다.


2 대 0으로 앞서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시작한 춘천시청은 3엔드에 1점을 잃고 4엔드에 3점을 스틸 당하면서 4 대 2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5엔드에 1점 만회하고 8엔드에 2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5 대 5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10엔드에 2득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8전 전승으로 예선 1위를 유지한 춘천시청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민지(스킵), 하승연(서드),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양태이(후보) 등 송현고 컬링부 출신으로 구성된 춘천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주니어 여자컬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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