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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승진 교사 ‘공감 세상 속으로’ 출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2-22 16: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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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전북 익산시 황등중학교(교장:김완섭) 한승진 교사가 어수선한 우리의 마음과 현실을 이겨나갈 방안으로 공감의 가치와 의미를 제시하는 신간을 출간했다. ‘공감 세상 속으로’(부크크, 255쪽, 22,800원). 


그는 지천명인 50대가 되고 보니 자신의 삶에 여유를 갖고 너그러움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를 체득했다고 말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묵묵히 서 있는 나무를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한다. 자신을 존중하고 주어진 삶의 조건에서 감사의 이유를 찾고 사람들과 진정성 있는 관심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삶을 소중히 여기는 삶의 자세가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요즘 정신적으로 병든 사람들이 고통 중에 신음하고 있고 각종 사회적인 갈등으로 사회가 어수선하다. 이런 때에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함께 하는 세상 속에서 건강한 관계맺음을 이어가는 삶의 지혜가 필요하다. 


이 책은 진솔한 세상을 갈구하면서 밤잠 설치면서 고뇌하고 풀어낸 글이다. 이 책은 대중 속으로 스며들어 많은 이들을 우울증이나 정신병증에서 벗어나게 하고, 사회적 적폐와 명암을 제대로 분별하게 함으로써 밝고, 맑고, 훈훈한 세상을 만드는 밑돌이 될 것이다. 소통과 공감 그리고 경청으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한승진 교사는 성공회대 신학과를 졸업한 이후 교육과 종교를 망라한 다양한 전공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공주대 윤리교육학과에서 교육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04년 6월 2일 초저체중 조산아로 태어난 딸이 98일간의 신생아중환자실의 고통을 이기고 잘 자라주는 것에 늘 감사하며 감격하면서, 이 일을 통해 한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의 소중함을 늘 되새기면서 살고 있다. 


월간 ‘창조문예’ 신인작품상 수필로 등단했고, 효실천 글짓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통일문예분야 공로로 통일부장관상을, 장애인식개선 글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사랑한다 내 딸 사랑아’ ‘아빠와 함께 읽는 성경이야기’ ‘현실사회윤리학의 토대 놓기’(우수학술도서 선정),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들’(우수교양도서 선정)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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