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이송 요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가 확진 환자 1명이 나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은평성모병원과 관련해 현재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 병원과 함께 입원 환자 중 양성으로 확인된 환자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1일에는 서울 은평성모병원에서 환자 이동을 돕는 일을 하다 최근 퇴직한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이달 2일부터 퇴사일인 17일까지 환자 207명을 이송했고, 이 가운데 135명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