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안나 카레니나’ 취소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3-23 11:47:42

기사수정

안나 카레니나’ 공연 사진./국립발레단

[민병훈 기자] 국립발레단은 다음달 22~2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예정된 공연 ‘안나 카레니나’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국립발레단의 2020시즌 첫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와 ‘호이 랑’에 이은 시즌 두 번째 정기공연 취소다.


국립발레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모든 관객과 직·단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인해 많은 예술단체가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고 있다”면서, “공연계 전체가 침체되는 상황이 당장은 아쉬운 현실일 수 있으나 이 같은 결정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하루 빨리 감염의 확산이 종식되길 기원하며 모든 국민이 평범하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