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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탁구연맹, 5월 월드투어 전부 연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3-26 23: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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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한탁구협회

[이승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관하는 5월 월드투어 대회들이 전부 연기됐다.ITTF는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5월로 예정됐던 2020 ITTF 월드투어 홍콩오픈(5∼10일)과 월드투어 플래티넘 중국오픈(12∼17일)을 모두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개최 시기는 미정이다. ITTF는 “홍콩탁구협회(HKTTA), 중국탁구협회(CTTA)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당한 시기를 찾기 위해 협의 중”이라면서, “더 많은 정보가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ITTF는 3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0 부산 세계선수권대회(22~20일)를 약 3개월 연기하고 6월 예정된 코리아오픈(16~21일)을 취소 결정했고, 11일 개최했던 폴란드오픈을 중단시켰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이었던 일본오픈(21~26일)을 비롯해 총 25개 대회를 연기 및 취소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 이후 자체 대외 행사를 비롯해 모든 일정이 중단된 상태다. 


내달 연이어 열릴 예정이던 2020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들도 ITTF 권고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대표팀은 아직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혼합복식이 변수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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