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옥주현, n번방 사건에 분노 폭발 “능지처참 안 되면 태형이라도”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3-28 00:29:20

기사수정

옥주현 인스타그램

[민병훈 기자] 핑클 출신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n번방 사건’에 분노를 표출했다.


옥주현은 24일 자신의 SNS에 ‘그 방에 입장한 너흰 모두 살인자다’라는 문구가 적인 N번방 성착취 강력처벌 촉구시위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옥주현은 “아동성착취로 돈 버는 바퀴벌레들이 너무나 많은 건 바퀴벌레들 박멸을 시킬 수 없는 ‘법’이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나라도 태형이 있었으면 좋겠다. 한 번에 맞지도 못하는데 다음 태형이 오기 전까지 두려움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도 있다는 지옥의 벌과 같은 태형. 태형을 두고 ‘잔인하고 몰상식한’이란 표현도 하던데 잔인무도하고 상식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보낸 일들에는, 능지처참이 안 되면 최소 그 정도부터 시작해야지 저런 죄악은. 감옥 가서 먹고 자고 세월 축내는 것도 사치니까”라면서 강하게 비난했다.


또 옥주현은 검찰이 n번방의 전 운영자 ‘와치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욕이 나온다”면서 가벼운 처벌 수위에 분노했다.


‘n번방 사건’은 2018년 11월부터 텔레그램에서 벌어진 디지털 성착취 사건으로, 미성년자들을 포함한 여성들을 성 노예로 부리는 채팅방을 만들어 그 안에서 성적 영상을 촬영, 공유한 사건을 말한다. 확인된 피해자만 74명이고, 이 가운데 미성년자가 1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텔레그램에서 일명 ‘박사방’을 운영하면서 유료회원들을 상대로 성 착취 영상물을 유포한 25세 조주빈을 최근 검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스타인사이드더보기
 스크린과의 만남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