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DC 기대작 ‘원더우먼 1984’가 코로나19 여파에 개봉을 2개월 미뤘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의하면, 워너브러더스는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을 6월 5일에서 8월 14일로 연기했다.
‘원더우먼 1984’는 DC의 첫 솔로 무비인 ‘원더우먼’의 후속작이다. ‘원더우먼’은 지난 2016년 개봉해 전 세계에서 8억 2100만 달러의 수익을 DC의 대표 히트작으로, 국내에서도 2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원더우먼 1984’ 뿐만 아니라 ‘블랙 위도우’ ‘뮬란’ ‘분노의 질주9’ ‘007 노 타임 투 다이’ ‘콰이어트 플레이스2’ ‘미니언2’ 등 대부분의 대작들이 개봉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