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2019년 박물관 주요 문화예술사업의 성과 및 현황을 담은 박물관 연보(통권 제11호)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발간한 연보는 박물관의 주요 업무와 추진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기 위해 텍스트 위주의 정보 전달 연보였다면, 이번 2019 박물관 연보는 사진과 도표 등 시각적인 연출을 활용해 민속자연사박물관 살림살이의 과정과 변화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전체 틀을 완전히 바꿔서 제작했다.

이번 연보에는 관람객 현황, 자료수집 및 보존처리, 전시, 사회교육, 학술총서 및 교류사업, 전시 및 시설 개편 등을 담았다. 특히 특별전시 및 사회교육 등 박물관 주요 문화사업 부분에서 기획 의도와 과정을 강조해 박물관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했다.
 
민속자연사박물관 노정래 관장은 “지금까지 발간한 우리 박물관 연보와 차별화 된 연보를 제작키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연보 뿐만 아니라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문화예술 사업에서 발전된 모습으로 도민 및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