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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보수 후보 단일화 위해 불출마”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3-26 00: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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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한국당 영입 1호였다가 무소속 출마...백선엽 장군 등 예비역 장성들 권고 수용


[디지털 뉴스팀] 충남 천안을에 무소속 출마한 박찬주 예비역 육군대장이 25일 예비역 장성 모임인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보수후보 단일화’를 위한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천안을은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과 미래통합당 이정만 후보의 양강(兩强)구도로 좁혀졌다.


통합당 이정만 후보와 무소속 박찬주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후보 분열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는 시민들의 열망을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이어 “이번 총선으로 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무너져 내리는 대한민국을 살려낼 것”이하면서, “특히 민주당 일색의 천안지역 정치지형을 끝장내겠다”고 강조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 후보는 통합당으로 복당(復黨)해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출마의 뜻을 접은 박 후보는 “많은 분들이 후보가 분리된 것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예비역 장성 900여 명이 모인 ‘대한민국 수호 예비역 장성단(대수장)’은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역 육군 대장 박찬주(충남 천안을).김근태(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앞으로 “백의종군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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