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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사랑상품권 총 20% 할인 혜택...지역경제 살리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3-31 0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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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중랑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중랑사랑상품권’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기존 10%에서 대폭 상향된 15%의 특별할인율로 중랑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고, 또 결제 금액의 5% 캐시백으로 소비자는 총 20%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예를 들어 10만원의 상품권을 8만 5천원에 구매할 수 있고 5천원은 10만원 결제 시 현금으로 돌려받는다. 


할인 판매 기간은 이달 2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캐시백 기간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이다. 또한, 당초 50만원이던 월 할인구매 한도액을 7월 31일까지 100만원으로 상향한다.  


‘중랑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동해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상품권으로 사용처는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편의점.학원.마트 등 제로페이 가맹점이면 대부분 사용이 가능하나, 백화점.대형마트 같은 대규모점포와 유흥·사치업 등의 일부업종은 제외된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의 모바일상품권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제로페이와 동일하게 QR코드 촬영.스캔 방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한편, 중랑구는 1월 17일부터 100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발행해 현재까지 6억원 가량을 판매했다. 소비자는 상시 및 특별 할인 혜택과 소득공제 30%,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0%의 혜택을 얻을 수 있어 골목상권과 가계지출 모두에 도움이 된다. 


중랑사랑상품권을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0월까지 매주 행운 경품 이벤트를 실시해, ▲1등 200만원 상품권(1명) ▲2등 50만원 상품권(2명) ▲3등 1만원 상품권(50명)을 추첨 당시 사용한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 할인율이 높아지는 만큼 소비가 촉진되고 시장과 영세상인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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